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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분 경기도의원, ‘학령기 발달장애 지원정책’ 무관중 토론회 ]
- 학령기 발달장애인 돌봄과 지원에 대해 공공영역에서 심도있게 논의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은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령기 발달장애 현황과 지원정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주관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학령기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치료지원에 대한 정책발굴과 제도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김승원 국회의원,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정우 꿈틀협동조합 대표는 장애아동의 치료기관 이용에 대한 불편, 여가생활의 어려움, 성인기에 초래되는 문제점을 현실성 있게 지적하면서 이를 부모의 책임으로 전가할 것이 아니라 공공의 영역에서 적극적인 시스템 구축과 실효성 있는 방안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김영해 의원을 비롯해 홍정봉 함께하는 우리대표, 김동현 올리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홍경숙 열손가락 서로돌봄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가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 시급한 지원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경기도 장애인 정책을 담당하는 이은주 도 발달장애인지원팀장과 경기도교육청 황대섭 특수교육과 장학관, 송미령 고양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법적, 제도적 개선방향과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좌장을 맡은 박옥분 의원은 토론회를 마치며 “6만여 학령기 발달장애인 돌봄의 주체를 부모에게 한정하는 현실은 너무나 후진적이고 가혹하다”며 “오늘 여러분들께서 주신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은 향후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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