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열손가락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안양시에 위치한 뇌병변중증 장애인과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이용시설이다. 장애인문화신문은 지난 19일 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친구들의 일상 생활을 들여다 보았다.
열손가락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뜻은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속담처럼 우리 모두 귀한 손가락으로 태어났음을 의미한다. 안양시에서는 이곳 외에도 다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희망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함께 운영 중에 있다.
센터는 지난 2011년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임에서 출발해 사회적기 업으로 지정 받았으며 열손가락서로돌봄사회적협동조합을 법인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뇌병변중증 장애인들과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고 있다.
상근 강사 및 외부 강사를 초빙해 장애인 친구들이 혼자서 자립해 나갈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상생활지도, 섭식지도, 위생관리, 신변처리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방문물리치료, 건강검진,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사회심리재활서비스를 통해 제과교육, 난타활동, 특수체육, 보드게임, 동화이야기, 요리활동, 미술활동, 공예활동, 운동활동, 인지기술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 한 달에 한번은 외부활동으로 영화관, 오락실, 수영장 등을 찾고 있으며 1박2일캠프, 놀이동산, 민속촌 관람을 하며 컴퓨터 활동교육, 한글교실 등도 운영한다. 이외에 보호자 간담회,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곳에 소속된 사회복지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들이 힘든 장애에도 불구하고 단체 생활과 일상 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를 담당한 전나경 사회복지사는 “그들의 든든한 조력자‧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종사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이 오기를 꿈꾸며,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KNS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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